[탐방] 농협 안성팜랜드

체험거리 가득… 가족나들이로 '딱이야' 송형근 기자l승인2019.10.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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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SNS 입소문 타고
하루 방문객 2만명 시대 '맞이'

피자 만들기·양봉·승마체험 등
전 연령층 "좋아요"

 

넓은 초원에서 살고 있는 칡소, 황소, 당나귀, 면양 거위 등의 동물들과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 농협 안성팜랜드. 2012년 개장 이후 꾸준히 시설을 확충하며 안성 지역과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온 안성팜랜드는 지난 9일 일 방문객 2만1000명을 돌파하며 ‘방문객 2만명 시대’를 열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도심 근교의 스냅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안성팜랜드로 떠나보자.

 

계절별 다양한 축제 ‘가득’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 체험공간인 안성팜랜드는 128만7000㎡(약 39만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농축산업 축제와 단체 행사를 할 수 있는 ‘종합행사장’과 목장체험, 가축체험교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목장’, 체험·재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승마센터’, 계절별로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이 수놓아진 초원, 계절 메뉴 정식과 한우·말고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 등 가족이나 연인들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안성팜랜드는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봄철에는 호밀밭 축제와 유채꽃 축제, 여름철에는 야외수영장 운영,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목동축제, 겨울철에는 눈썰매장, 애견경연대회, 말 사진·그림대회 등이 펼쳐진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국내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축제는 취소된 상태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사진 명소 ‘우뚝’

드넓은 초원을 자랑하는 안성팜랜드는 각종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떠오르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약 13만2231㎡(약 4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정원을 조성해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성팜랜드 전체를 15분 정도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트랙터 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들이 안성팜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박소정 안성팜랜드 마케팅기획팀 대리는 “방문객들이 안성팜랜드 내 조성된 핑크뮬리,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인근 지역인 평택 내 주한미군기지가 자리잡으면서 군인 가족, 외국인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달은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남은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안성팜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 강화

안성팜랜드에서는 관람객들이 젖소나 양 등에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가축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축산물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양봉 체험 등의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낙농체험관에서는 임실치즈농협에서 생산한 치즈를 이용해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양봉농협이 올해 안성팜랜드 내에 조성한 '꿀벌마을'에서는 꿀벌이 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꿀 관련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30여마리의 말을 이용한 승마체험은 안성팜랜드의 오랜 인기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안성팜랜드는 올 가을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처음 출시했는데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면서 안성팜랜드 내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일규 안성팜랜드 분사장은 “안성팜랜드에서 생산한 조사료를 안성 지역 인근 10개 유기농 목장에 공급하고 목장은 그 조사료를 젖소에게 먹여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며 “경축순환농업을 통해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현재 바람쉼터 앞에서만 판매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판매 장소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성팜랜드가 여러 회원 조합들과의 다양한 상생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형근 기자  mylov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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