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이유진 팜한농 대표(왼쪽)와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방 및 최적 방제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 및 최적 방제 솔루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팜한농과 경북농기원은 딸기, 참외 등 시설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측과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모델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일반 농업인들의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져 작물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스스로 병해충을 정확히 예찰·방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병해충 방제 처방의 정확도와 신뢰도도 크게 제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병해충 예찰 정밀도를 높여 최적의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 분야 연구 개발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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