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구미교육원(원장 김병순)은 최근 연이은 태풍(제13호 링링, 제17호 타파, 제18호 미탁)으로 인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 교육생과 범 교육협력 MOU(업무협약) 기관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구미 지역은 잇따른 태풍으로 한창 수확기를 맞은 벼가 도복되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많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응급 복구가 늦어지며 수발아, 백수·흑수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구미교육원과 범 구미 교육협력 MOU 기관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태풍피해 농가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벼 2차 피해방지와 안정적인 벼 수확을 위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병순 원장은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일손돕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 원장은 “최근 이어진 태풍으로 인해 연초부터 피땀 흘려 키운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농협구미교육원과 관내 범 교육 MOU 기관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 피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