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수산자원조성기술 등 공유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14~18일 제주도와 전북 군산시에서 제2차 황해광역생태계보전사업 한·중바다목장 기술교류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1차 수산분과 지역전문가그룹 회의에서 합의된 것으로 한국과 중국의 바다목장,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중국 농업농촌부, 산동성, 장수성, 연태대학교 등 중국 측 정부 담당자 및 전문가 8명과 KOEM 등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 제주도 및 서해 바다목장과 바다숲 조성 사업현장, 인공어초 제작장 등을 방문하고 황해 수산자원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해양환경공단 등 전문가 10여명이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바다목장을 방문한 바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중 간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기술 교류를 통해 황해 수산자원 고갈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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