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농협
강원본부에 2000만원 전달
전남·경북·제주에 지원 계획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한 달 사이에 세 개의 태풍이 몰아치면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범 농협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5100만원의 태풍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전남 영암군 서영암농협을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 지원을 시작한 관악농협은 지난 15일 농협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2000만원의 태풍피해 복구 자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관악농협은 전남과 경북에 각 1000만원, 제주에 600만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태풍피해 복구 자금 전달은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함으로써 도시농협이 진정한 도농교류를 통한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준식 조합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태풍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도시농협에서도 관심을 갖고 자금 지원과 일손돕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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