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해용) 주관으로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2019 흙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3회째 개최하는 흙살리기 행사는 환경보호 의지와 새마을운동 정신을 다지는 실천 결의대회를 가진 뒤 관내 9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수집한 10톤 분량의 농약 빈병을 영천시 환경관리공단으로 이송했다.

정해용 회장은 “21세기 새마을정신인 생명살림운동에 함께 노력해준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흙살리기 행사를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흙살리기 행사는 우리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야할 책임이 현세대인 우리에게 있음을 알게 해주는 산교육의 현장임을 명심하고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재활용품경진대회 행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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