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6일 ‘주말농장 작물수확 및 품평회’와 ‘친환경농산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관악농협은 지난 4월 18일 우수고객과 여성조직, 보라매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해 6개월 동안 운영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보라매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와 고구마 등을 수확했다.

우수 농산물을 수확한 가족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시상품으로 전달했으며 주말농장에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시식회도 가져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기자 가족은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야겠다”며 “땀 흘려 농사를 지은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29년째 이어온 관악농협 주말농장은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삶의 단조로움을 털어내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사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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