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서산시 부석면 창리 어촌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창리 바다쉼터 사업이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영근 창리 어촌계장은 “서산시(시장 맹정호)와 의회(의장 임재관)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본관 1동과 돔형 4개동 바담쉼터를 조성하게 돼 침체된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서산시 해양수산과장과 김정훈 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창리항 어업인들의 생업이 위협받지 않도록 선도적으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창리마을은 천수만 내에 위치해 서쪽으로 태안군 남면, 남쪽으로는 안면도와 마주보고 있으며 일몰의 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갯벌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사방이 섬과 물로 둘러싸인 창리포구는 파도와 바람이 잔잔해 바다쉼터와 낚시터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창리 바다쉼터는 서산 창리 포구항에서 배로 5분, 시원한 창리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해상 휴게 공간이다.

천안기자협회 언론사 회원들은 지난 19일 창리 바다쉼터에서 이색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평소 언론사가 달라 소통하지 못했던 회원들은 바다 위에서의 휴식과 기다림의 미학 바다낚시를 즐기며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속에 서로를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 됐다.

천안기자협회 회원들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모든 것을 잊고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쉼터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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