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유병석 매지사과 농원 대표

농업인 안전농산물 인식제고와
도시민·농업인 잇는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앞장’
서정학 기자l승인2019.10.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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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유기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죠.”

유병석 매지사과 농원 대표는 강원 원주시 매지리에서 과수 농원을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쉼 없이 배움의 길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현재 그는 강원농업마이스터대 원예학과 사과전공 2학기에 재학 중이다. 몸소 체득해 온 유기농법과 과수 관련 이론을 더해 더 좋은 사과를 재배하기 위함이다. 2015년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총학생회장을 맡아 스터티 그룹을 구성, 동기들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끌며 사과재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유 대표는 “사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람들과 교류도 많이 하다 보니 농장을 찾는 사람들도 점차적으로 늘었다”며 “처음엔 사과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지만 지금은 사과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 대표는 사과 재배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촌교육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주시 소비자 시민모임 회원 등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현장체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도농교류산지체험단과 공공급식 안심제도 지킴이단과의 간담회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른 농업인들과 함께 환경과 먹거리 안전을 생각한 유기농법으로 사과를 재배할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농업인의 노력과 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전하면서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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