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2020수협중앙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업목표 10.6% 늘어…경제사업, 인프라구축·계통조직 지원에 집중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 63억원 증가한 2173억원
상호금융·공제사업은 내실있는 경영에 집중키로
김동호 기자l승인2019.10.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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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0월 28~29일 충남 천안시 수협연수원에서 ‘2019수산혁신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설명했다.

이날 예산설명 자료를 중심으로 내년도 수협중앙회의 사업계획을 살펴본다.

 

# 내년도 사업목표 9조2800억원

수협중앙회의 내년도 사업목표는 올해대비 10.6% 늘어난 9조2800억원으로 책정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도사업은 지도사업비와 조합육성자금 지원이 29억원 늘어난 797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상호금융사업은 조합 예탁금 증대를 감안해 예수금 규모가 9400억원(16.0%) 늘어난 6조8200억원으로 편성됐다. 공제사업은 공제료 수익이 800억원(△9.1%) 감소한 80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경제사업은 취급액은 올해 대비 1.7% 늘어난 1조5803억원으로 책정했다. 경제사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판매사업이 올해대비 166억원 늘어난 4779억원, 이용가공 사업이 올해 대비 6억원 증가한 1080억원으로 책정됐다. 구매사업은 올해대비 155억원 늘어난 8090억원, 가격지지 사업은 올해대비 30억원 줄어든 6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 112억원 적자에 비해 173억원 늘어난 6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올해에 비해 6억원 늘어난 199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에 2173억원 편성

수협중앙회의 내년도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은 올해대비 63억원 증가한 2173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어업인 지원사업이 계속사업 75건과 신규사업 6건으로 총 193억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바다환경조성 지원 21억원 △어업인 안전교육 및 어선안전국 현대화 추진 15억원 △수산전문 공인검사기관 지정추진 및 식품안전성 강화 33억원 △어업인 복지 및 사회공헌 사업비 출연 10억원 등이다.

회원조합 지원사업은 계속사업 122건과 신규사업 5건으로 총 1980억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수산물 계통수매 1422억원 △조합육성자금 및 회원지원자금 227억원 △유류사업 인건비·운영비·급유시설 지원 등 57억원 △상호금융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도입 60억원 △상호·공제사업 판촉물 및 홍보물, 프로모션 지원 29억원 △선원관리비 회원조합 지원 18억원 등이다.

 

# 경제사업, 인프라 구축·계통조직 지원에 ‘방점’

수협중앙회의 경제사업은 인프라구축과 계통조직 지원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회원조합의 유통인프라의 확대·구축을 지원한다.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건립사업은 올해 신규 1개소와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하는 강릉시수협과 경인북부수협의 안정적인 FPC건립을 지원한다. 또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거점형청정위판장 건립을 지원한다.

소비지 분산물류센터 건립사업도 이어간다. 기존에 추진중인 인천과 호남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신규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연구용역도 병행한다.

계통조직 지원을 위해 계통구매를 확대하고 면세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류저장탱크 재고관리 스마트 시스템 도입 △면세유류 취급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면세유 공급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노량진수산시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만8233㎡에 판매·숙박·문화·업무시설 등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24억3000만원을 투입, 기본계획과 용도지역변경을 추진하고, 8000만원을 투입해 교통영향평가 등을 실시한다.

 

# 상호금융·공제 ‘내실경영’에 집중

상호금융사업과 공제사업은 내실있는 경영에 집중한다.

먼저 상호금융사업은 비과세예탁금 제도 일몰과 유동성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인 수익관리를 통한 상호금융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비대면 수신상품개발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며 수협상호금융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작, 홍보물 등에 활용한다.

공제사업은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의 공제회계 자본인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와 협의를 거쳐 ‘수산업협동조합 공제사업 감독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더불어 부채적정성평가 제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 컨설팅을 검토하며 보장성공제 판매확대를 통한 손익구조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수익성 위주의 공제상품 판매를 늘리는 것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보장성공제의 실적증대를 추진한다.


김동호 기자  kdh0529@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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