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식량안보·지속가능한 농업…파트너십 필요"

농경연·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공동포럼 이남종 기자l승인2019.11.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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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의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ADBI-KREI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의 공동포럼에서는 아시아 7개국의 농업 현황과 정책, 발전경험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해,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 중국 후난기술경영대학교, 태국 아시아공과대학,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첫 세션인 ‘식량가용성’ 시간에는 식량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사례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임영아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주제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 농업부문 감축수단별 보급 목표를 분석했으며 한국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농업·농촌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사업,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소개했다.

‘식품접근성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측면’ 세션에서는 소외 계층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식량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공동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논의됐다. 유찬희 농경연 연구위원은 ‘한국의 농가경제 실태 분석 및 제언’을 주제로 2013~2017년 자료를 이용해 한국의 농가경제 이행경로를 분석하고, 영농 활동을 기반으로 소득 창출 활동 기회를 마련해 소규모 농가의 재정 접근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김철주 ADBI 부소장은 “아시아의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학계, 이해당사자들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홍상 농경연 원장은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량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며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며 “향후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식량 접근성 강화, 농산물 가치사슬의 고부가가치화,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식량안보 시스템 강화 등은 아시아 지역과 함께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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