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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타킷…'완전 균형 영양식' 이호동 기자l승인2019.11.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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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라이프샐러드의 단백질 쉐이크 3종.

과잉생산으로 남고 있는 농산물을 파우더 형태의 가공식품으로 개발·판매해 주목받고 있는 인텔리전트푸드 전문기업 라이프샐러드(주)(대표이사 류왕보·사진).

라이프샐러드는 개개인의 신체데이터, 영양데이터,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를 접목해 사람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최적의 비율로 맞춘 ‘완전 균형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품영양학자, 식품공학자, 조리전문가 등 최고의 연구진이 엄선한 재료를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다.

 

# 농산물 ‘공급과잉 시대’, 소비자 섭취 방식 변화에 주목

류왕보 라이프샐러드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농산물 섭취 방식 변화를 주시하며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농산물 과잉생산문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삶의 방식, 인구 구조 등의 변화로 인해 집밥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을 원물 그대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남는 원물을 가공하지 않으면 폐기되거나 보관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어떠한 형태로 가공할지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파우더 형태의 가공식품에서 가능성을 보게 됐고 개발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 대표의 말처럼 라이프샐러드는 한마디로 곡물과 단백질 기반의 균형식으로 원료 중 50% 이상을 국내산 농산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급과잉이 가장 심각한 농산물 중 하나인 국내산 쌀가루를 포함해 15가지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안동 참마사업단, 보성 녹차와의 협업을 통해 국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류 대표는 “농업에도 융·복합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리소스가 많기 때문에 농산물 공급과잉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우리 농산물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드테크로 완벽한 영양 균형 이뤄

라이프샐러드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푸드테크(Food-Tech)를 접목해 각종 영양소의 비율을 최적으로 맞췄다. 이는 오랜 기간 마케팅 전문 기업을 운영하며 각종 데이터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류 대표의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샐러드의 단백질 쉐이크는 우유나 두유없이 물에만 타도 밥처럼 맛있고 포만감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합성 유화제를 넣지 않았어도 쉐이커에 넣고 살짝 흔들어주기만 해도 가루가 잘 풀린다. 미숫가루나 선식이 잘 풀리지 않아 용기의 벽에 들러붙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열량비중을 가장 이상적인 비율인 4:3:3으로 조절했으며 근력 증강에 좋은 필수아미노산 BCAA의 비율도 2:1:1로 최적화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단백질 쉐이크들이 대두를 위주로 한 식물성단백질을 원료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최고급 유청 추출 단백질과 완두, 쌀, 귀리, 대두 단백질 등 동·식물단백질을 혼합했다.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필수아미노산의 체내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원료에 곡물과 채소를 골고루 배합해 정장작용을 하는 식이섬유의 비중을 높였다.

 

# 고령화 사회 맞아 중장년층 타깃 제품 개발

라이프샐러드의 주 타겟 층은 중장년층, 시니어이다. 그래서 간편성, 편의성에 중점을 둔 CMR(Convenient Meal Replacement) 이지만 맛을 제대로 내는 데 주력했다. 몸에 아무리 좋고 편리하다 해도 맛이 없으면 중장년층에게는 어필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제품들이 초코맛이나 딸기 맛 등으로 인공적인 향과 단맛을 강화한 것과는 달리 라이프샐러드에는 인공색소나 향료, 보존료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순수한 맛에 중점을 두었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미숫가루 맛이지만 먹으면 모든 영양소를 한번에 흡수하는 효과를 낼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류 대표는 “2030을 타깃으로 한 쉐이크 제품과는 달리 인공적인 맛 대신 천연의 맛을 내려고 했고 중장년층의 건강데이터를 고려한 영양학적인 설계를 했기 때문에 근력 보충에 필요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라이프샐러드의 창업 파트너들도 50세가 넘은 시니어들이기 때문에 이 계층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동 기자  lhd0408@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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