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벤트·할인·시식행사 열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시식 행사 등이 펼쳐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성동구의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포토행사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6일간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정한 날로, 매년 관련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로 매년 진행해오던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생략하고 한우 할인 판매와 시식 행사,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만 진행했다. 

한우 할인 행사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1325개점과 한우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등심, 안심, 불고기 등의 부위를 최대 46%까지 할인 판매하며,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한우 시식 코너를 운영했다. 

전국적으로 한우 나눔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많은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접하고 한우의 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즐겨주신다면 한우 농가와 한우 산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의 가치를 알고 즐기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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