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유지·보수 비용 경감 기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업분야 스마트팜 시스템의 보급·확산에 따라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기자재 원예용 센서 13종, 구동기 9종 등 총 22종에 대한 시험방법 마련과 스마트팜 ICT 기자재에 대한 검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에 대한 시험은 KS 국가 표준(KS X 3265, KS X 3266) 등을 인용, 기계적 연결 방법과 전기적 연결 방법, 구동기 성능측정 등을 통해 스마트팜 ICT 기자재의 표준 적합성과 성능을 검정한다.

또한 스마트팜 관련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작업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진행, 내년에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의 호환성 시험도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원예용 스마트팜 ICT 기자재 시험을 시작으로 축산용, 스마트팜 호환성 시험 등 ICT 기자재 전반에 대한 시험방법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호환성 확보는 물론 자신의 농장에 맞는 ICT 기자재 선택으로 맞춤형 스마트팜 구축이 가능하고, 부품교환 등의 사후관리나 유지·보수비용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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