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지난달 25일 농협은행 중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6회 자랑스러운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에서 전북도 우수 육계가공 업체인 ㈜하림(대표 박길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국내 우수 농식품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에 ㈜하림을 비롯한 10개의 농식품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의 농식품기업 중에서 기업 경영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성장잠재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대출금리 우대, 기업 컨설팅 무료 제공, 임직원 및 가족 초청 팜스테이 마을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하림은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국산 축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확대 등 지역 경제와 상생 협력하는 우수 농식품기업이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은 사람과 동물이 건강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 대한민국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근 본부장은 “우리 지역 농식품 기업의 성장은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로 직결돼 농업인 실익증진으로 귀결된다”며 “전북도 우수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식품 기업에 올해에만 1조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신규 지원했으며 9월말 현재 총 23조여원의 농식품 기업여신을 지원하는 등 농식품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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