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쌀고정·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확정돼 지난 4일부터 직불금 지급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올해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대상자 113만5000명을 확정하고 해당 시·군·구(읍·면·동)를 통해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되는 직불금은 총 1조4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억원이 감소했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2만5000원으로 직불금별로는 쌀 직불금 101만9000원, 밭 직불금 33만7000원, 조건불리 직불금 35만원이다.

직불금별 지급 대상수와 지급규모는 쌀고정 직불금이 지난해보다 167억원 감소한 8020억원으로 78만7000명이 지급 받으며, 밭농업 직불금은 지난해보다 75억원이 증가한 1997억원으로 ha당 지난해보다 5만원이 인상된 55만원이 59만3000명에게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은 지급단가가 ha당 농지는 60만원에서 65만원, 초지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37억원 늘어난 480억원이 편성돼 13만70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까지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지급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만2000ha(2만9000명)를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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