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대강당과 야외매장에서 ‘2019년 제18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 기간에는 최근 쌀 소비감소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과 함께 양곡 차량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쌀을 실은 대형 차량 3대가 도열한 뒤 출발신호와 함께 판매처로 출발했으며, 여성조직과 소비자 대표 20여명이 ‘쌀 포대 이고 오래 서 있기 경연대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아산 영인농협 외 26개 산지농협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올가을 잇단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농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농협은 다양한 도농상생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특히 판매시설 확충으로 산지농산물 판매 확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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