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침체 및 가격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난 5일 수완동 광주유통센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안전성 홍보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일수 본부장과 광주 관내 14개 지역농협 상임이사·전무가 함께 참여, 유통센터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함을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리플릿 자료 등을 제공하며 우리 돼지고기 안전성을 홍보했다.

또 농협광주본부는 오는 15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광주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안정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정상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이용 돼지고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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