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 서산시 달빛예촌문화마을 은상 수상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충남 관내 6개마을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276개 마을이 참가해 48개 마을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은 마을가꾸기 부문과 들녘가꾸기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 이날 대회에서 마을가꾸기 5개마을, 들녘가꾸기 1개마을 등 6개 마을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을가꾸기 부문에서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회장 주형로), 서산시 달빛예촌여미리문화마을(이장 이남제)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에는 공주시 꽃내미풀꽃이랑마을(위원장 윤성태), 당진시 화곡마을(영농회장 백충흠), 청양군 가파마을(위원장 임광빈)이 수상했다.

들녘가꾸기 부문에서는 당진시 온동마을(영농회장 손계원)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충남지역의 6개 마을은 시상금(은상 2000만원, 동상 15개 마을 100만원)을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쓸 예정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어진 농촌마을을 찾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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