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과 구리청과, 인터넷청과, 농협구리공판장,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이하 방문단)는 지난 11일 산지의 안정적인 물량 유치와 지자체 의견 수렴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서귀포시에서 마련한 산지 및 소비지 간담회에서 동절기에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무, 배추 등 채소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어업인 소득 증대 및 규격포장화 등 실질적인 상호 이익 증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참관한 후 서귀포시 감귤 유통사업소를 찾아 감귤 출하자와 면담을 갖고 농수산물 산지 작황, 조업현황 및 농수산물 유통촉진에 관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제주도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청과부류 3만6782톤, 수산 920톤을 출하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거래물량 중 약 9%를 차지한다. 주로 출하되는 품목은 감귤, 무, 배추, 갈치며 감귤은 과일 거래물량 중 3위를 차지한다.

김성수 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은 출하자들을 위해 건설된 시장으로 농가 수취가격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수산물의 유통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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