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6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과 김철수 지리산농협 과장을 각각 우수 조합장과 우수 직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 조합장은 취임 이후 판매농협 구현과 경제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벼농사에 집중된 김제시의 품목 집중 농업형태에서 탈피하고자 정부에서 시행 중인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정부 콩 수매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자체 수매하는 등 논콩 생산을 유도했다.

아울어 고품질의 콩 생산관리를 위해 2018년도에는 콩 선별장을 건축했고, 올해는 콩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있는 등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노·사, 임직원 화합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노·사 한마음대회)을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의 역사적 사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김제농협이 앞장서겠다”며 “김제농협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조합원을 가슴에 품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과장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활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의 지리적 명성과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고령 조합원과 원거리 소비자들의 쇼핑 편익을 크게 증대시켰다.

김 과장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유통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해 창의적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