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4일 네덜란드 최첨단 농업생산단지 아그리포트 A7을 방문해 스마트 농업을 구현하고 있는 현장을 시찰하고 고령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곽용환 군수는 세계 3대 온실전문기업인 월드원예센터를 방문, 컴퓨터 제어를 통한 내부환경조절, 급액조절, 인력관리시스템이 구현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했다. 또 네덜란드 토마토 재배농가의 혁신사례로 꼽히는 토마토 월드를 방문해 유리온실을 이용해 열악한 기후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벨기에 딸기연구 중심인 후그스트라덴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1955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이 지역의 주작목인 딸기를 비롯해 토마토, 파프리카의 연구와 컨설팅을 통해 연구소와 재배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구현하고 있는 곳이다. 곽 군수는 벤치마킹한 후 선진농업연수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 선진농업 시찰에서 얻은 현장경험은 고령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팜 온실은 물론 농업 전야에 스마트 농업의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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