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박영택 영덕울진축협 조합장(사진)은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박 조합장은 2015년 3월 21일 취임 후 사무실에 출근 전 조합원을 먼저 살피는 등 늘 조합원과 현장을 중시하여 조합원의 어려움을 귀담아 챙겨왔다.

또 경북도 동해의 끝자락에 열악한 축산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의 길만을 찾아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영덕지구 축산종합지원센터와 울진지역 축산종합지원센터, 전자경매가축시장을 개설해 인접 조합원은 물론 충청 영동지역 축산인의 이용편의와 소득증대에까지 기여했다.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추진하면서 모두가 어려워하는 주유소사업을 시작해 면세유 환원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조합 전이용율 향상과 사업성장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경제적 간접이득효과까지 얻게 돼 조합의 신인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특히 사무소 환경개선으로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영덕군과 울진군 2개 군을 오가며 조합과 조합원, 임원과 직원은 물론이고 양 지역 간 사무소 환경·조합원의 사업이용 편리성 등 상호 괴리현상 타파를 위해 소통과 공감, 상호협력을 강조하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정책제안과 건의 등 농정활동을 전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농정통상위원’으로 위촉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영덕울진축협 조합원과 축산인,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축산업과 조합발전에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축협발전을 위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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