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동충주농협(조합장 심복규)이 농업인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추진한 종가집김치와의 배추계약재배가 첫 결실을 맺었다. 

동충주농협 양채작목반은 지난 7일 종가집김치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계약물량은 600톤이다. 

심복규 조합장은 “시대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포장김치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확대를 위해 올해 배추계약재배를 처음으로 추진했다”며 “올해 총 1200톤의 배추를 생산해 종가집김치에 600톤을 공급하고 앞으로 계약재배물량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태밤 명품화사업을 비롯해 쌀과 양파·콜라비·비트·콩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명품화에 성공하며 농가소득을 견인하고 있는 동충주농협은 앞으로 배추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