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원 홍천 북방면 복지회관에서는 오는 26일 홍천한우사랑말 주최, 홍천군 후원으로 ‘제1회 홍천한우 드라이에이징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드라이에이징 포럼은 ‘한우 건식숙성육의 트렌드 및 숙성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대통령 직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 정구용 위원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태관 축산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한우 숙성육의 트렌드: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조수현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관과 허 경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사업단장이 각각 ‘한우 건식숙성육의 실용화 가이드’, ‘한우 건식숙성육의 상품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우 건식숙성육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종합질의?토론과 시식품평회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천한우사랑말 관계자는 “한우 숙성 기술이 ‘소수만 이용하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한우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대중적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이들 중 50명을 선정해 포럼 참석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