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도내 결구상추·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주고자 ‘PLS에 대응한 알기 쉬운 결구상추·아스파라거스 주요 병해충 방제법 및 농약사용길잡이’ 책자를 발간·보급한다.

강원도내 결구상추는 노지재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고 여름철 고랭지 기후특색을 활용해 봄·가을 재배가 모두 가능하다.

아스파라거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북상으로 국내 재배면적 85㏊ 중 62%가 강원도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기술 확립과 품질향상을 통해 2015년부터 일본에 수출하는 등 강원도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결구상추와 아스파라거스에 발생하는 병해충 정보와 등록 농약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기원은 안전 농산물 생산과 주요 병해충 종류·방제법, 사용가능 등록 농약정보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홍대기 강원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적·지리적 특색을 이용한 신소득 작목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책자가 결구상추·아스파라거스의 재배와 품질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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