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로컬푸드·생필품·편의시설이 하나로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지난 14일 지역본부 1층 강원영업부에 시도 단위 전국 최초로 은행과 하나로마트를 결합한 ‘하나로미니 강원지역본부점’을 개장했다.

하나로미니 강원지역본부점은 로컬푸드, 축산물, 가공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기존 하나로마트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금융서비스와 쇼핑·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편의형 매장으로, 하나로마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소비·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과 상품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관내 농업인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공급·수거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여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성호 중앙회 이사 조합장, 함용문 본부장, 관내 조합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으며, 오픈 기념 고객이벤트로 인기상품 최대 50% 할인, NH카드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행사, 쌀 10kg이상 구매고객 철원오대밥 증정, 방문고객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함용문 본부장은 “하나로미니 강원지역본부점은 노후화된 기존 신토불이창구를 대신해 최신 트렌드에 맞게 인근 주민들을 위한 농축산물·생필품과 20~50대 직장인을 겨냥한 다양한 편의형 상품을 갖췄다”며 “인근 주민들의 이용 편익 제공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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