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사과 부란병 방지에 탁월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경농은 겨울철 찾아오는 불청객 사과 부란병 방지를 위해 ‘톱신페스트’ 도포제<사진>를 최근 추천했다.

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활발하게 감염된다.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 감염되는 부란병은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감염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확산된 후에는 감염부위를 깎아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경농에서는 겨울철 전정 등 작업을 진행한 이후 부란병 전문약제 톱신페스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톱신페스트는 나무 줄기에 발라서 처리할 수 있는 도포제로 살균력이 강하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병원균 감염을 확실하게 방지해준다. 내우성이 강력한 살균 보호막으로 장기간 예방효과가 지속되며 나무의 상처, 전정, 정지, 환상박피 등 절개부위에 도포하면 목질부 균열방지와 병원균 침입 예방 효과도 있다.

경농 관계자는 “톱신페스트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란병 전문약제로 강력한 살균력과 식물체에 상처가 났을 때 생기는 캘러스 조직을 완벽하게 형성함으로써 확실한 예방과 감염 방지효과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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