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인도네시아 담당 공무원 초청·협의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협력 강화 국제워크숍' 참석
수출 유망국 담당자와 면담도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인도네시아 농무부 공무원들이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이 인도네시아 농자재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 13~15일 인도네시아 농무부 농자재국과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 해당하는 농자재허가센터 담당 공무원을 초청, 농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14~1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여의도에서 열린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수출 유망국 담당자들과의 면담시간도 가졌다.

무리잘 사와니 농자재 평가과장과 에리잘 자말 농자재허가센터장 등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방문 첫 날인 13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작물보호제 연구 시험시설과 연구농장 등을 살핌으로써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14일에는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둘러봤으며 팜한농이 개발한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4일 열린 국제워크숍에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수출 유망국가 담당자들과 농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인도네시아 작물보호제 등록과 인허가 정책’ 발표를 맡은 무리잘 사와니 평가과장은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작물보호제 등록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탁월한 효과의 안전한 작물보호제 수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의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자재 담당 공무원들에게 팜한농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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