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증대·삶의 질 향상 공로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정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과 소통의 통로를 넓히는 한편, 소득향상을 기반으로 한 ‘군민 행복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올해 9월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해 농가지원 폭을 확대했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례에 따라 장흥군은 다음달 처음으로 8200농가에 하반기 분 2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농업인 재해보험을 확대해 농가소득의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흥군에서 수도작(벼) 재해보험을 가입한 농지는 6283ha로 가입률은 93%에 달한다.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을 위한 기금도 50억원 목표 가운데 43억원을 조성했다. 올해 초엔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사업규모는 장흥군 역사상 단연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꼽힌다.

정 군수는 도시민 유치 확대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귀농·귀촌팀을 신설하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와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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