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억원 이끄는 견인차 역할할 것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15일 화순군 서양로 145번지 신축청사 현장에서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금주 의원(무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 자매결연 조합인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인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화순축협 종합청사는 173억8400만원을 들여 9914㎡(2999평) 부지에 건축면적 3234㎡(978평), 연면적 4693㎡(1419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설됐다. 1층은 하나로마트·금융점포·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사무실·회의실·세미나실·구내식당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하나로마트는 1966㎡의 대형마트로 축산물을 비롯해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신선식품,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즉석에서 고기를 구워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바비큐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승용차 12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어 종합청사를 찾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화순축협은 하나로마트 개장 기념 경품행사 일환으로 오는 30일 경품추첨을 통해 소형 승용차 2대, 송아지 1마리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삼차 조합장은 “변화하는 4차산업 트렌드에 맞춰 화순축협을 힘찬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양축현장과 조합 사업장에서 조합원, 고객들과 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또 “화순축협이 양축농가의 중심에 우뚝 서 농가소득 1억원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축산인의 꿈과 희망을 위해 조합원,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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