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값 3개월째 오름세

낙진회 안희경 기자l승인2019.1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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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9월보다 7% 올라 ℓ당 53만1000원
2세 낙농인 대거 유입 영향

 

2세 낙농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준원유량 거래가격(이하 쿼터값)이 지난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 쿼터값이 11월 기준 ℓ당 53만1000원으로 두달 전인 9월보다 7%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 쿼터값은 올해 ℓ당 47만7000원으로 시작해 50만원대로 올라 6개월 이상 지속되다가 지난 9월 49만7000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10월에 52만7000원으로 6% 이상 오른 후 이번달 53만1000원을 기록했다.

원유생산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쿼터이상의 원유가 생산돼 잉여량이 많아지면 쿼터값이 오르는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 추위로 원유생산량이 제자리거나 소폭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9월부터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업계는 이같은 쿼터값 오름세에 2세 낙농인들의 대거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낙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낙농2세들이 목장에 들어오면서 원유생산량을 늘리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청년낙농인들이 정책자금을 저리로 융자받거나 지역 조합에서 저리 융자가 이뤄지면서 새롭게 쿼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져 쿼터값이 올라가는 듯 하다”고 말했다.


안희경 기자  nirvan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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