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15일 경제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익산군산축협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교육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 사업을 많이 이용하는 조합원에 대해 본인이나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청년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축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청년 조합원을 육성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장학생 모두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 사회의 각 부문에서 성공함으로써 부모님은 물론 조합의 큰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익산군산축협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많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GM 군산공장 등 기업들의 이탈 현상이 심화되며 올 한 해 동안 인구가 약 1만명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악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68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6억8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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