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보령시는 ‘산림의 가치 100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녹색 성장 중심의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10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임업인 후계자 등 13개 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보령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보령시지부가 주관, 임업발전에 대한 정보교환 및 상호 소통기회를 통해 임업인의 역할과 산림소득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식전행사로 음악회와 건강관련 강의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임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레크리에이션, 단체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임산물을 이용한 시음·시식코너 운영, 임업기계와 장비, 야생화 분재와 목제품, 석공예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곁에 늘 함께하는 숲은 경제적 자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심리적 안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숲의 경제적 가치와 치유기능을 살리고 임업인들의 권익을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