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지역산업 및 상호 발전 기여 약속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지역친화형 인력과 지역착근형 청년창업가 양성에 홍성군이 노력하고 있다.

홍성군은 청년인구증가율을 높이고, 나아가 홍성군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일 홍동면 문당리·청운대와 함께 문당환경교육관에서 민관산학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는 1993년 오리농법의 발상지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친환경농업 마을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다자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협업을 통하여 지역에 필요한 대학주도 기초·기반 연구, 지역발전 프로젝트 기획·운영, 지역기반 상호지원체계 구축, 우수한 지역친화형 인력양성, 홍성군의 청년인구증가율 제고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주형로 홍성환경농업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우종 청운대 총장, 임동안 문당리 문산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산학이 뜻을 모아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지역친화형 전문 인력과 지역착근형 청년창업가를 양성해 청년인구증가율을 높이고, 나아가 군 발전에 일조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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