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의 최우수상을 ‘도나지’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과 같이 새끼 돼지의 특징과 장점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네이밍 발굴을 통해 한돈의 친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채널 ‘한돈닷컴’에서 진행했고, 총 438건이 접수돼 최우수작은 박예진씨의 ‘도나지’로 적합성, 발음 용이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돼지의 ‘ㄷ’과 다른 새끼 동물의 명칭과 비슷하게 만든 ‘동아지’와 한돈을 뜻하는 말과 복이 같이 어울러져서 부르기 쉬운 단어 조합의 ‘돈도니’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도토, 돈둥이, 도다지, 해랑이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이름들이 당선됐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게 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