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최근 진안군청 광장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판매율 증가와 양돈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제근 조합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장, 김성훈 농협진안군지부장, 김양우 농협전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김덕규 진안군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진안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안군민들은 “진안군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을 맛보고, 값싸게 구매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구경본 지부장은 “무진장축협과 함께 진안군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품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최근 각종 가축질병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판매율 저하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돼지고기 판매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축산물 할인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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