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선정하는 ‘2019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16년 연속 인증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소시모는 지난 21일 ‘2019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한우 26개, 한돈 13개, 계란 1개 총 41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증식 행사 없이 선정된 브랜드만 발표했다.

선진포크는 200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체 돼지고기 브랜드 중에는 단 3곳, 민간 기업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하반기 ASF로 인해 떨어진 소비심리, 수입육의 지속적인 압박 등 축산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선진포크는 1992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돼지고기로 종돈에서 사육, 유통까지 전 과정 생산관리를 국내 최초로 체계화했고,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제공하는 ‘시스템 돼지고기’로 유명하다.

또한 2010년 중반 이후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브랜드에 ‘건강한 가치’를 더하고 있다..

박기노 선진 식육유통BU 부사장은 “국민들께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욱 커져간다”며 “특히 최근 ASF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만큼, 이번 인증 발표가 일선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