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협강원본부
인지도·시장교섭력 강화 주력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도내 7개 시·군 10개 브랜드 청정쌀 10톤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미국 수입업체는 우선 7개 시·군의 10개 브랜드(원주 1개, 강릉 1개, 홍천 1개, 횡성 1개. 철원 4개, 양구 1개, 고성 1개) 쌀 10톤을 시범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미국 수출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원주에서 열린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에서 해당업체와 수출 협의를 추진한 결과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강원쌀 인지도와 시장교섭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쌀 소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강원쌀 시범 수출 후 현지반응에 따라 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용문 농협강원본부장은 “강원 쌀의 고품질화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수출 가격 경쟁력을 확보, 강원도내 쌀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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