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우수 어촌마을 5개소 선정

김동호 기자l승인2019.11.26 18: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어(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우수 어촌마을 5개소를 선정했다.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공모를 실시, 응모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 및 평가를 진행했다. 공모에서는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주민의 개방성과 갈등해소 노력,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상 1개 마을, 최우수상 2개 마을, 우수상 2개 마을 등 총 5개 마을을 漁울림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충남 태안군 고남7리 마을은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를 자체적인 ‘어촌계 연금제도’ 운영을 통해 고령의 어촌계원을 지원하고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남7리 마을은 최근 5년간 18명이 이 마을로 귀어했고 귀어인들이 어촌계 총무·간사 직책을 맡는 등 기존 어업인들이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함평군 석두 마을은 매월 1회씩 마을 주민회와 부녀회 밥상나눔행사를 통해 귀어·귀촌인과 교류해 공동체 의식을 높여왔다. 특히 귀어·귀촌인이 어로작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늘어나는 일자리에서 귀어·귀촌인을 우선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배려와 협동성이 돋보였다.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 백미리 마을은 귀어인들에게 준계원 자격 부여, 귀어인으로 구성된 법인 설립 지원, 마을어장 공동경영과 어장경영기술 전수 등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우수상을 받은 경남 통영시 영운마을과 충남 태안군 창기7리 마을은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합심해 마을공동사업을 수행하는 등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활력이 넘치고 살고싶은 어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귀어·귀촌·다문화인과 기존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kdh0529@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희
Copyright © 2020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