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윤두현, 이하 마니커)가 삼계탕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마니커는 지난 20일 열린 ‘2019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1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수출탑을 받았다. 

마니커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을 수출한 이후 점차 시장을 확대해 올해 수출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독자 개발한 삼계죽을 미국과 홍콩 등에 출시하며 시장을 넓히고 지난 8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삼계탕을 입점시키는 등 크게 활약했다. 이에 이번에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윤두현 마니커에프앤지 대표는 “100만달러 수출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과 홍콩 등에 삼계탕 제품을 알리는 데 노력을 쏟은 작은 결과이자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 아마존 입점에 성공했고 현재 추진중인 캐나다 및 베트남, 유럽 등으로의 수출지역 확대가 이루어지면 명실공히 식품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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