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나눔축산운동본부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35)

▲ 지난 25일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19년도 축산인 후계자 육성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우리나라 축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고등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뜻깊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해 축산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실시하고 있는 ‘후계 축산인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각 도별 교육청을 통해 관내 농생명계열 고등학교 학교장에게 추천을 받아 충북 1명, 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 2명씩 총 13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축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와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해 점점 축산농가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장학금이 축산을 배우는 젊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계 축산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혜자를 발굴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후계 축산인 장학금 지원 사업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계를 이끌어 가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송아지 나눔행사’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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