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증평축협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현대백화점 4개점 판매전
친환경한우 홍보 '인기몰이'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청정지역 괴산에서 자란 친환경명품한우 ‘자연의 약속’이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4개점에 친환경한우브랜드 자연의 약속 한우를 런칭하며 최고의 한우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자연의 약속이 특히 고객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뛰어난 맛, 품질과 함께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괴산’으로 대표되는 괴산군에서 자란 친환경한우이기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괴산군은 전국에서 친환경인증 한우농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괴산증평축협은 충북 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대표 김락석) 참여조합으로 자연의 약속은 자체브랜드와 함께 청풍명월한우로 이미 서울지역 롯데백화점에 입점돼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괴산증평축협 생축장에서 사육한 자연의 약속 한우가 전국한우능력평가에서 대통령상의 영예와 함께 5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손잡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축산브랜드 발굴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시장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15개 매장에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기획한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대전’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김홍기 조합장은 “괴산증평지역은 유기농업 1번지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600여 한우농가에서 전국 최고의 친환경명품한우를 키워내고 있다”며 “사육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과 품질만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이번 서울나들이를 통해 괴산증평축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시스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락석 대표는 “괴산증평축협 한우브랜드 자연의 약속이 맛과 품질 모두 최고로 인정받지만 가장 큰 소비지인 수도권에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수도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충북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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