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22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로 332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축산인 실익증대를 위해 경제사업장 냉동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2017년 7월부터 냉동창고 부지확보를 위한 후보지 선정검토 과정을 거쳐 현 부지를 최종 확정 후 지난 6월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신축공사를 진행해 건축면적 489.2㎡에 총 330㎡ 규모의 내부 저장고 4호실로 건축을 완료했다.

창원시축협은 냉동창고에 총 3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모든 시설점검과 행정절차를 완료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창원시축협은 1966년부터 약 52년간 관내 해군과 육군에 양질의 축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한우,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연간 총 900톤, 1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납품하며 전국 총 40개의 군납조합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창원시축협은 경제사업 기반 확충과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급식 계획생산을 위한 냉동창고 준공을 계기로 군급식 물량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관리·유통비 절감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제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을 마련했다.

남상호 조합장은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투자 아래 전사적 노력이 합쳐지면 반드시 성공적인 경제사업으로 완성돼 조합 전체의 성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 조합장은 “취임 후 약속한 경제사업 동반성장과 기반 확충으로 조합원들이 바라던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조합의 수익 환원을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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