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농촌지도직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통과 전문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공통분야는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의 ‘2020 농촌지도사업방향’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파워 강의스킬, 트렌드를 통한 농업이해, 안전한 농약사용, 공익형 직불제 등 현장강사로서 필요한 강의기법과 농업환경 변화와 연계한 농업정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분야는 5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과정별로 농업여건 변화 대응 지도방향 및 현장애로 사항, 전문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식량작물과정은 논 타작물 재배, 고품질 벼 재배기술, 우리 콩 생산기술, 식량작물 분야 소득조사 분석 방법을 교육했으며 과수과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애플 망고 재배기술, 포도 과립비대와 성숙, 자두 및 사과 재배기술, 복숭아 결과 습성 및 정지전정, 국내육성 신품종 이해 등 작목별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과수 전문지도사 양성을 위해 2일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채소·스마트농업과정에서는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과채류 양수분 관리, 스마트 현장지원센터 운영 방안과 스마트팜 현장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특용·축산과정은 한우 및 장원벌 사양관리, 햇순나물 재배기술, 오미자 융복합 산업화 전략 등 현장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농촌자원과정은 성공적인 창업 지도방향,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프그램 활성화 방안,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이해와 활용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교육생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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