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 탄천면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탄천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폐농약용기의 불법투기를 막고 체계적인 폐농약용기 수거를 위한 ‘농약 빈용기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주민제안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탄천면은 1300만원 상당의 농약빈병 수거함을 자체 제작해 24개 마을의 공공이용시설에 설치했다.

특히 탄천면새마을협의회에서 지정관리를 맡아 수시로 농약 빈용기를 수거하고, 수거된 보상금은 마을에 환원하는 등 청정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홍숙 탄천면장은 “이번 농약빈용기 수거함을 통해 영농폐기물이 줄어들고 농약 빈용기 수거가 생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탄천면을 위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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