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공법인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K마켓에서 ‘강원한우 사골곰탕 수출입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하노이 내 13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한우조공법인은 K&K 글로벌 트레이딩(GLOBAL TRADING)과의 강원한우 사골곰탕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10월 30일 약 1만3000달러 가량의 강원한우 사골곰탕을 수출했다.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베트남에서 K마켓, K푸드, 스타 코리아 등 87개 매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농식품유통의 대표적 기업이다.

강원한우 가공제품의 베트남 진출은 강원도와 강원한우, 축협 등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트남 가공품 수출프로모션 오프닝 행사는 정의봉 강원한우 상무와 신영화 K&K 총괄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K마켓 골든 팰리스점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강원한우 홍보시식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동시에 K마켓 경남, 사파이어점 등의 매장에서도 차례로 강원한우 가공품 시식과 할인판촉행사가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행사 매장을 제외한 10여 매장에서는 신규입점 할인판매가 진행됐다. 

김천일 대표는 “이번 베트남 가공품 수출을 통해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이력시스템 등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며 “강원한우 사
골곰탕 수출을 시작으로 강원도, 참여축협과 협력해 베트남 시장에 강원한우가 수출될 수 있도록 홍보·판촉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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