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코리아
천연물질에서 추출
잔류 걱정 없고
안정사용횟수 제약도 적어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세계 16개국에서 유기농업자재로 사용되며 사랑받고 있는 ‘벡시플렌트’가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됐다.

UPL코리아는 작물의 자체방어시스템을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으로 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친환경유기농업자재 벡시플렌트 액제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벡시플렌트는 식물체가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 작용하는 것에 착안,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물을 보호한다. 벡시플렌트는 작물에 흡수돼 9초만에 세포벽이 강화되고, 항균성 물질이 생산되기 시작하는 등 1시간이면 세포 하나마다 방어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작용은 시간 차이를 두고 작물 전체에서 진행·전달돼 약 일주일간 광범위한 병원균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천연 보호살균제로 잔류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안전사용횟수에 대한 제약도 적다. 작물의 발아부터 수확 전까지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살균제와 혼용해 사용할 경우 더욱 강력한 보호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적용대상은 고추, 상추, 오이, 토마토, 딸기 등이다. 현재 벡시플렌트는 미국과 유럽 11개국을 비롯해 16개국에서 유기농업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UPL코리아 영업팀 관계자는 “면역력이 높은 건강한 사람도 정기적으로 백신주사를 맞고 건강음료를 즐겨 마시곤 하는데 이는 병에 걸리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며 “벡시플렌트를 처리하면 작물도 면역력이 강화돼 수확 때까지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