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는 내년 1월 20일까지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할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기술적 애로와 농식품 안전,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농기계, 기자재 등 농업 및 농산업과 관련된 전 부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 동안 제출된 기술수요조사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구의 필요성 및 실효성 등을 검토, 연구개발 후보과제로 선정해 전문가 기획 등을 거쳐 2021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꼼꼼히 챙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4개 기관은 지난달 18~27일 5대 권역과 농업인단체을 대상으로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 합동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