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올해 수도약제로 큰 인기를 모았던 미래빛듀오가 원예용 단제 종합살균제로 출시된다.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 성분의 원예용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의 내년도 출시를 앞두고 최근 전국 순회 고객간담회를 진행했다.

미래빛 출시기념 고객간담회는 지난달 14일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22일 전북, 25~26일 충남, 28일 전남 지역 등에서 열렸으며 참석한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미래빛은 카복사마이드 계통에서 독특한 N-메톡시 구조를 가진 새로운 화학그룹의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18.35%의 살균제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가 특징이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해 강하게 부착, 안정적으로 흡수된다. 내우성도 뛰어나 강우에도 약제손실이 적으며 약효도 오래 지속된다. 채소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꽃가루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으로 연속착과 작물의 개화기와 배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에는 월동 후 사용 등록된 유일한 약제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근 개발한 신규물질 원예용살균제 미래빛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계속해서 혁신 기술의 신규 약제를 한국 고객들에게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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